[사진=김기동 광진구청장]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비만 유병율(BMI 25kg/m²이상인 분율)은 33.2%로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지지만 헬스클럽에 다니자니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고 혼자 운동을 하다보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워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다.
새해를 맞아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 결심이 섰다면 알찬 프로그램이 있는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보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는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도전! S라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비만교실을 운영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알려진 비만 탈출을 돕고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씩 8주간 총 4기로 나눠 주 1회(매주 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기당 5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제1기 참가자 성인 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1기 비만교실은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맡아 올바른 체중감량을 위해 개인별 식사일지 지도와 유산소 및 근력강화 위주의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체질량 지수, 체지방 및 근육량 등을 측정한다.
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 스쿼드, 크런치, 사이드런지, PT체조, 배근운동 등 유·무산소 순환운동 ▲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부종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운동 등 체중감량과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문 강사가 일대일 식사·운동 일지 기록을 관리해주고 지속적인 지도 상담과 식사영양진단프로그램을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비만문제는 식습관과 신체활동이 같이 개선되지 않으면 체중감량에 있어 성과를 보기 어려운 과제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개선해 체중도 감량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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