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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콩세유 갤러리 초대전. 생각하는 ' 철학자' 개최···"자본주의 논리를 뒤돌아 보게 해"

[문화] 콩세유 갤러리 초대전. 생각하는 ' 철학자' 개최···"자본주의 논리를 뒤돌아 보게 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0.12 18:07
  • 수정 2020.10.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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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예술마당, 콩세유 갤러리 초대전 강동훈 작가의 '생각하는 철학자' 개최
- 강 작가, "자본주의와 경제적 논리르 뒤쫓는 우리들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전"
- 조 아티스트프로그래머,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잠시나마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온누리예술마당 조승희 아티스트프로그래머가 기획한 콩세유 갤러리 초대전 '생각하는 철학자'가 개최된다.

이번 '콩세유 갤러리 초대전'에서는 서양화가인 강동훈 작가의 '생각하는 철학자'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초대전에 대해 강동훈 작가는 "철학의 부재 속에 자본주의와 경제적 논리를 쫓는 우리들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침묵하고 있는 주변의 철학자들의 모습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작품에 대해 강동훈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아름다움이 빠져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추를 그린 것이 아니다"라며 "희노애락을 통해 삶에 지친 철학자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은 철학자', '삶은 그 자체가 철학'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조 아티스트프로그래머는 "최근 '코로나 19'를 비롯해 많은 경제적 어려움들이 들이닥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작품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급박한 상황 가운데서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들을 비추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전은 인사동길 35-6 인사동마루 2층 '콩세유 갤러리' 2층 전관에서 진행되며 최근 사회상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근본적인 삶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개최 일시

2020년 10월 6일 ~ 22일
◇ 작가 : 서양화가 강동훈
◇ 작가 이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졸업
●경희대 박물관 미술교육대학원 석사과정
●개인전 5회
●단체전 100여회
●2019년 구상전 공모전 최우수상외 다수 수상
●저서 '고대 그리스미술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강동훈의 서양미술 역사 이야기'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노원미술협회 이사 재직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미술교사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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