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에 명분이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후 대선후보 지지율 상승을 기대했으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입당이나 빅텐트에 대해서도 기대만큼의 호응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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