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취임과 관련 외교안보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싱크탱크 국민성장연구소(소장 조윤제)의 주최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같은 간담회를 갖는다.

조병제 전 한미안보협력안보대사의 '트럼프 시대 한국의 대외정책 도전과 대처방향'이라는 발제로 시작하는 이번 간담회는 외교분야에서 정의용, 이수혁, 석동연, 신봉길 전대사가 참석한다.

국방분야에서는 송영무 전해군참모총장, 박종헌 전공군참모총장, 이영주 전해병대 사령관, 방효복 전육군참모차장, 이선희 전방위사업청장, 김정호 전논산훈련소장, 승장래 전국방조사본부장, 김도호 전공군인사참모부장이 자리한다.

또 학계에서도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이호철 인천대 교수, 김기정 연세대 교수, 서훈 이화여대 교수가 등이 참여한다.

문 전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 남북관계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부상으로 통상외교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지도 논의할 전망이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