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한강을 만나면 시민들의 상상이 축제가 된다. 한강의 바캉스 플래너가 되어보는 절호의 기회! 서울시는 한여름,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짜릿한 재미와 감동, 상상으로 한강을 채울 수 있는 톡톡 튀는 시민들의 축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도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을 시민들이 직접 기획-실행-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가 2월 3일(금)까지 진행된다.
한강몽땅에 관심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영리 목적의 시민단체․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다양한 단체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한강의 여름과 어울리는 야외공연, 퍼포먼스, 수상행사, 전통·풍류체험, 시민참여 등 장르 불문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행 프로그램이면 된다.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에 따른 개별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17 한강몽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내 공모전 코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응모신청서 △사업제안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이며, 신청양식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일정은 2월9일(목)부터 2월14일(화)까지다. △1차 심사에서는 자격요건 및 법령저촉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공모관련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고문 및 한강사업본부 총무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