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본 세계, 북유럽 [팔월의 시베리아 툰드라]
시로 본 세계, 북유럽 [팔월의 시베리아 툰드라]
  • 김윤자 <kimyz800@naver.com>
  • 승인 2016.12.26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월의 시베리아 툰드라

-북유럽 문학기행

 

김윤자

 

겨울을 벗었구나

그 무겁던 침묵도 깨고

곱게 눈 떴구나

하얀 솜털구름 간간이 이고

지구를 푸르게 물들이는구나

동토에서 짜낸 물이

강이 되고, 호수가 되어

거기 그곳에 여전히 흐르며

상공에서 오가는 지구인에게

팔월의 평화를 읊조리는구나

그래, 우리는 가까워진 하나다.

꽁꽁 얼었던 빙벽이 녹았으니

누가 너를 동토라 하겠느냐

너를 품는 내가 어찌 이방인이겠는가

하나 되는 경이로구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표전화 : 02-797-5114
  • 명칭 : 월드미디어그룹(주)
  • 제호 : 서울시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0268
  • 등록일 : 2006-10-11
  • 보도자료 hmkk697@hanmail.net
  • 대표이사 : 양월호
  • 발행/편집인 : 황문권
  • 주간 : 양성호
  • 주필/논설위원장 : 박용신
  • 편집국장 : 김상록
  • 고문변호사 : 양승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봉호
  • 발행소 : 서울 종로구 사직동 262-1 (당사 사옥)
  • 서울시정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서울시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