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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겨울 방학을 맞아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기면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 겨울 방학을 맞아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기면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12.2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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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와 겨울 방학을 맞아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국립극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별오름극장에서 ‘어린이 예술학교’를 연다. (사진 = 국립극장)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과 고궁, 미술관 등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 내년 1월 7일까지 국립극장 ‘어린이 예술학교’

 

 

  우선 국립극장에서는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별오름극장에서 ‘어린이 예술학교’를 연다.

국립극장 어린이 예술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예술 속에서 뛰어노는 창의적인 교육을 선보이는 어린이 예술학교 프로그램은 학부모 및 수강생 만족도 90% 이상, 재 참가의사 90% 이상으로 기록되고 있다.

 


  눈으로만 보던 작품에서 벗어나 직접 주인공이 돼 실감나게 경험하는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가 그 상황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생각을 창작하는 활동을 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몸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몸이 가진 움직임 언어를 찾고 자신만의 움직임 놀이를 만들게 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http://www.ntok.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8만원이며 취약계층은 무료다.

 



지난 1월 어린이 예술학교에서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이 창의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 국립극장)





◇ 연말을 특별하게…현대미술관 ‘미술관에 두고 온 선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연말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육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연중 수시로(사전신청) 다문화 및 일반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미술관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미술관에 두고 온 선물’을 진행한다. 사진은 어린이미술관의 ‘시계를 멈춰라’ 행사 모습.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감상을 통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자리 만들기 프로그램 ‘봄자리 만들기’, 미술관 관람시 지켜야 할 예절을 표현하고 스스로 제시한 관람예절을 실천해 볼 수 있는 ‘M뱃지 만들기’, 소장품에게 손편지를 써 트리에 걸어보는 ‘안녕, 작품에게 쓰는 편지’, 미술관 관련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해 미술관 기능을 쉽게 이해시키는 ‘미술관 시계를 멈춰라!’ 등이 있다.

 

 

  서울관에서는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예술로 위로해 줄 ‘따뜻한 미술관, 맛있는 미술관 MMCA’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따뜻한 미술관의 모습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1일 선착순 100명에게 핫팩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문화 및 일반 어린이를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미술관 소풍’ 참여자들의 결과물.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와 어린이 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child/) 또는 전화(과천관 02-2188-6000, 서울관 02-3701-9500)로 확인할 수 있다.

 

◇ ‘한글아, 안녕’ 등 어린이 대상 한글교육

 

 

국립박물관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한글박물관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전시해설사를 따라 겨울방학 어린이 특별해설을 듣는 어린이들. (사진 =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아, 안녕’은 6∼7세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창제 배경과 제자 원리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홍길동전과 춘향전 등 한글 고전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보는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고학년생이 자신만의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는 퀴즈를 풀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형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가 상연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한글박물관(http://www.hange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천문 우산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 = 국립고궁박물관)

 

  가족 관람객은 ‘영건, 조선 궁궐을 짓다’ 특별전을 둘러보고 창덕궁을 답사하는 ‘뚝딱뚝딱 궁궐을 세워요’, 궁중 공식 행사에서 불렸던 노래인 악장을 배워보는 ‘함께 짓고 부르는 궁중 노래, 악장’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교육 신청)을 통해 접수한다. 1월 9일~21일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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