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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 쇼트트랙 월드컵 16일 스타트...

[스포츠.문화] 쇼트트랙 월드컵 16일 스타트...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16.12.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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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31개국 308명 선수단 참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대표 효자종목인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16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평창올림픽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13~15일 사전연습을 시작으로 16일 예선, 17~18일 패자 부활전과 결승의 일정으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국 308명의 선수단(선수182·임원124)이 참가한다.


 

 

  우선 대한민국을 대표해 2014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20세), 2015, 2016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종합 우승자 최민정(19세) 선수가 참가한다.


 

 

  2010밴쿠버올림픽 남자 1000m,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27세) 선수, 2015/16 ISU 쇼트트랙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1위 서이라(24세) 등 12명이 출전한다.


 

 

  외국선수로는 2006 토리노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인 빅토르안(러시아·31세)을 비롯해 2016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종합 1위 한티안유(중국·20세),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찰스 헤믈린 등 정상급 남자 선수들이 출전한다.


 

 



강릉 아이스아레나 조감도.(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쇼트트랙은 가로 60m, 세로 30m 아이스링크의 111.12m 트랙에서 4~8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쳐진다. 스케이트 날인 ‘블레이드’의 앞부분이 결승선에 닿는 순서대로 1000분의 1초 단위로 기록이 측정된다.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500m와 1000m는 4~6명의 선수가, 1500m은 6~8명의 선수가 조 편성 돼 예비예선과 예선, 패자부활전, 준준결승, 준결승을 치른다.



  종목에 따라 각 라운드에서 상위 2~3명의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 결승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려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회 최초의 스포테인먼트로 평가받은 ‘2016 KB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보다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6일부터 대회 기간 중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컨셉의 다양한 관중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17일 개막식에서는 인기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 축하공연 등을 통해 아이스아레나를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강릉을 찾아 대회 시설과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편, 조직위는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수송교통과 편의시설 확보, 엔터테인먼트, 대회 홍보 등 전반적인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성공적인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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