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 후 광주 전남에서도 '박근혜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이 10일 또 다시 금남로를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촛불집회는 오후부터 다양한 시민들이 나서 박근혜 국정농단과 국정 실정을 비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대책위는 '광주 학부모가 나서 한국사국정교과서 채택 0% 만들자' 캠페인도 벌였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위안부 피해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이 대형 태극기 행진에 참여했다.
전남 17개 시군에서도 동시다발로 촛불이 켜졌다. 여수 거문도에서는 촛불집회에 앞서 어선'박근혜 즉각 구속수사하라', '용왕님이 노하셨다 당장 퇴진하라' 등의 깃발을 단 어선 10척이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에 앞서 방송인 김제동씨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시민들과 인터뷰를진행하는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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