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늘 28일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NHK 등 일본 언론이 잇따라 속보로 아베 총리가 사임의 뜻을 굳혔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은 오후 5시 예정이다.
그동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해 더 이상 총리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국정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이로써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2,803일, 약 7년 8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자민당은 바로 당 총재를 겸하고 있는 아베 총리의 후임 총재를 뽑는 선거에 들어가게 되며 다음 종재 선출까지 아베 총리의 직무는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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