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국내외 금융시장과 수출·투자·고용 등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돼 국무위원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제팀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금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한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외신인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늘 글로벌 신평사와 해외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고 특히, 글로벌 신평사와는 실무자가 직접 통화해서 현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긴밀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요일(11일)에는 외신기자 간담회를 갖고 우리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고 내주중에는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및 주요 외투기업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제 관련 각 부처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과 경각심을 갖고 혼연일체가 되어 정책 공백이나 흔들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