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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 표 올림머리' 10년 전담 최순실 단골 미용사가!

[사회] '박근혜 표 올림머리' 10년 전담 최순실 단골 미용사가!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6.1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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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들어가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최순실(60·구속)씨의 단골미용실 원장이 도맡아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인터넷매체 고발뉴스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미용실 '토니앤가이'의 원장 정모(55)씨가 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10여년간 전담해왔으며, 정씨가 최씨의 소개를 통해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416일 오후에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다.

정씨는 "대개 오전에 청와대에 들어가 머리를 만져드렸으나 상황에 따라 오후에 들어가는 일도 종종 있었다"며 참사 당일 오후에 청와대에 들어갔냐는 고발뉴스의 질문에 우회적으로 긍정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10일에는 최씨의 단골 미용실 원장이 20139월 박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러시아 순방 등 여러 차례 해외순방에도 동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해당 미용실 프랜차이즈의 한국 법인 대표이자 원장의 남편인 A씨가 새누리당 및 박 대통령과 석연치 않은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2014년 총선 때 수도권의 한 지역구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2012년 대선의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문화관광본부장 등의 자리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이후 새누리당 정책위 국민소통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문화관광분과 수석부위원장 등의 자리를 맡기도 했다.

A씨가 자신의 부인과 박 대통령의 인연을 내세워 정치권에 발을 들이려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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