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소속팀 선수 강정호의 음주 운전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45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대단히 실망했다”고 밝혔다. “나는 음주 운전이 얼마나 바보 같고 위험한 것인지 직접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쿠넬리 사장은 “우리는 관련 사실을 확보하고 선수의 진술을 받은 뒤 또 다른 구단 발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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