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KBO는 오늘(30일) 2016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7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
선수 57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불법 원정 도박,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 등으로 자격 정지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삼성측은 재판이 진행중이고, 안지만이 사실상 야구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은퇴를 선언한 홍성흔(두산), 이병규, 정현욱(이상 LG) 등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병현(KIA), 고영
민(두산) 등도 자유의 몸이 됐다. 또 승부 조작 파문과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이태양(전 NC)과 안지
만(전 삼성) 역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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