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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행정] 그림책공립박물관. 군포시에서 ‘세계 글 없는 그림책’을 만나다

[이슈행정] 그림책공립박물관. 군포시에서 ‘세계 글 없는 그림책’을 만나다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20.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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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함께 ‘소리 없는 책’ 전시·언택트 세미나 열어

▲ 군포시에서 ‘세계 글 없는 그림책’을 만나다

[서울시정일보] 국내 최초의 그림책 공립박물관을 조성하는 군포시가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여하는 IBBY와 함께 국제도서전시회를 연다.

IBBY는 195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전 세계 아동·청소년 도서에 관련된 작가, 출판사, 교수 등이 함께 결성한 비영리협회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지부를 갖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출간되는 아름다운 글 없는 그림책을 수집해 아프리카 난민이 머무는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의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소리 없는 책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아시아 대륙을 순회하는 그 첫 번째 전시회를 대한민국 군포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미루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다.

전시회는 8월 2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6개국 67권의 세계 그림책과 국내 선정된 작가 9명의 원화, 더미북, 체험코너 등 보기 드문 그림책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또한 직접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언택트 관람객을 위해 8월 13일 KBBY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와 함께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하며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VR 온라인전시회 등 새로운 개념의 전시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그림책박물관공원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태어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와 교류하고 협력하며 우수한 콘텐츠를 군포시로 끌어오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며 “앞으로 그림책박물관공원이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그림책 향유자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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