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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화문 5차 촛불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박근혜 퇴진' 농기계 1천여 대 상경 중

[종합] 광화문 5차 촛불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박근혜 퇴진' 농기계 1천여 대 상경 중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1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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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투쟁단 결성해 지난 15일부터 전국 순회 집결


<사진제공=전국농민회총연맹>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11월 26일 전국적으로 열릴 예정인 박근혜대통령 하야 및 퇴진 집회가 심상찮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25~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5차 촛불집회 등에 참여하고자 트랙터 등 농기계 1000여대를 집결하고 있다.

 

전농은 지난 15일부터 동군과 서군으로 나눈 '전봉준 투쟁단'을 결성해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충북, 경기 등 전국을 거쳐 서울로 상경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서군은 15일 전남 해남을 시작으로 전북과 충남 등을 순회했고, 동군은 16일 경남 진주로부터 경북, 충북, 경기 등을 거쳐 서울로 상경하고 있으며 이들은 2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 트랙터 등 농기계와 농사용 차량 1000여대를 집결해 자체적으로 농민대회 등을 연 뒤 26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농은 지난달 5일 화물차를 동원해 서울로 상경 중 한남대교에서 20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었으며 당시 전농은 쌀값 폭락과 고(故) 백남기씨 부검에 대한 항의집회를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향하던 중 한남대교에서 경찰 통제에 막혔다.

 

경찰은 준비한 쌀 등이 사전에 신고 되지 않은 물품이고 쌀알을 도로에 뿌리는 등 불법집회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들을 막아섰다.

 

이로 인해서 이들의 대치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했고, 퇴근시간대까지 교통대란이 우려돼 결국 전농은 철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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