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14일 오전부터 전국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7시 30분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답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답지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인수 책임자 등 모두 400여 명이 동원되며 경찰의 철저한 경호를 받게 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200명이 줄어든 60만 5987명이 지원했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17일 시험이 실시되며 문답지는 전날인 16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옮겨지게 된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