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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11일 국내 정식 출시

[기업]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11일 국내 정식 출시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1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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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와 '클래식' 2가지 모델…39만9300원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가 오늘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S3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에서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기본 시계 타입의 '클래식' 두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399300원이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별도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해 통화하거나 스트리밍 음악,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기어 S3는 몸체의 옆면을 헤어 라인으로 마감하고 윗부분은 금속의 광택을 살리는 등 작지만 시계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용됐다. 22표준 시계줄을 채용해 개인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기어 S3는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인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돼 언제든지 1600만개의 색상을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다.

기어S3에는 스마트폰이 없는 상황에서도 제품을 '스마트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원형의 디스플레이에 문자를 직접 쓰거나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 할 수 있다. '리마인더'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해야 할 일들을 등록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가 탑재됐다. 특히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던 기어S2에 비해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해 범용성이 향상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버튼 부분을 세 번 눌러 SOS를 보내거나 현재 위치를 추적해 미리 등록된 가족, 친구 등에게 상황을 전달 할 수 있다. 이 기능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는 ADT, 한국에서는 에스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기어S3GPS와 고도기압, 속도계로 다양한 레저 활동은 물론 피트니스, 음악, 뉴스, 여행 등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기어 S3에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약 1만개다.

자동차 점검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BMW와 협업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 자동차의 연료상태를 확인하고, 온도 조절 등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는 소재 특유의 특성을 살려 몸체를 구성했고 타원형의 버튼의 손이 닫는 부분은 폴리 우레탄으로 마감했다. 시계줄은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성을 고려해 수분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기어 S3 클래식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버튼을 사용해 몸체 부분과 일체감을 주며 가죽의 질감을 살린 시계줄을 적용했다.

기어S3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과 미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앱에 접속하면 시계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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