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이 최근 열애를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는 9일 두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홍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친구로 지내다 최근 사이가 발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보름의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그동안 친구로 지냈다. 함께 아는 지인들과 어울려 막역하게 지내다 아주 최근에 와서야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홍기와 한보름은 볼링 등 취미를 공유하면서 연인 감정을 싹틔웠다.
이홍기와 한보름의 열애설은 지난 8월에도 한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이홍기와 한보름이 2014년 방송한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볼링 등 취미를 공유하는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시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당시에는 친구 사이였던 것이 맞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라고 전했다.
한보름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한 신예다. 그간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영화 '결정적 한방', '밤의 여왕', '위기의 여행', '2015 헤밍웨이' 등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 sky Drama에서 '뷰티sky'라는 뷰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홍기는 2001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2007년 그룹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현재 배우 겸 가수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