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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애플 '아이폰7' 구매자 "6와 차이점 못 느껴" vs "그래도 아이폰"

[산업] 애플 '아이폰7' 구매자 "6와 차이점 못 느껴" vs "그래도 아이폰"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10.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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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카메라 화질에 만족감 나타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7 출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아이폰7·7플러스가 21일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를 손꼽아 기다렸던 소비자들은 '역시 아이폰'이라며 개선된 카메라 화질과 터치 홈버튼 등 변경된 아이폰7 기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제아이폰6의 기능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폰7에는 전작과 다르게 물리적 홈버튼이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됐다. 그러나 홈 버튼 부분이 터치로 바뀌어 아직은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로즈골드 모델을 구매한 h*****는 "홈버튼이 터치라 사용하기가 조금 어색하다"고 말했다.

  아이폰6보다 카메라 화질이 더 개선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사용자는 아이폰6와 아이폰7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을 비교해 올리며 "아이폰7 화질이 매우 좋다"고 후기를 전했다.

  아이폰7은 애플 최초로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전작보다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듀얼카메라는 각각의 카메라가 다른 부분을 촬영해 이를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한다. 한 개의 모듈은 피사체의 초점을 잡고 나머지 하나는 주변 배경을 찍어 카메라 시야각이 한층 넓어지는 광각 효과가 대표적이다.

  아이폰7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스넥픽' 기능이 추가됐다. 스넥픽을 통해 사진 속 인물은 선명하게, 반면 배경은 흐릿하게 촬영할 수 있다. 최대 2배까지 광학줌도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보정장치(OIS)도 적용됐다.


 
또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제트블랙과 메트블랙 모델 사진이 많은편이었다. 이들은 "블랙 색상이 매우 맘에 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면 아이폰6 기능과의 차이를 모른다는 의견도 있었다. kki*******는 "아이폰6를 쓰다 아이폰7을 구매했지만 딱히 다른점을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제트블랙 색상은 제품에 흠집이 잘 나는 편이라고 필름을 잘 부착해야 한다는 후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 k*****는 "제품에 작은 스크레치가 쉽게 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아이폰7은 그동안 선보였던 16기가바이트(GB) 제품은 출시되지 않고, 3가지 용량인 32GB, 128GB, 256GB로 출시됐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7 △32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0원이다. 아이폰7플러스 △32GB 102만1900원 △128GB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인 11만원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이 12만2000원으로 가장 많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73만원에 아이폰7을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11만8000원, KT가 11만5000원을 지급해 별 차이가 없다.  

  한편 최근 호주와 미국에서는 아이폰7이 발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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