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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애플 아이폰7 예약판매 첫날 인기돌풍…예약물량 10만대 ‘훌쩍’

[산업] 애플 아이폰7 예약판매 첫날 인기돌풍…예약물량 10만대 ‘훌쩍’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10.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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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단종과 지원금 미리 공시에 힘 받아


애플 아이폰7, 7플러스 이동통신사 사전예약이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아이폰7이 예약판매 첫날인 14일 조기 마감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시장에 경쟁자가 사라진데다 이동통신사들이 출고가와 지원금을 미리 공시한 것이 인기를 뒷받침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이통사는 공식 온라인몰과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KT는 예약판매 시작 15분 만에 5만대, LG유플러스는 1분 만에 2만대의 예약판매 물량이 동났다. SK텔레콤은 마감된 예약판매 물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하루 아이폰7 예약판매 물량은 총 10만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예약판매를 세 차례 나눠 진행한다. 이날 오전9시 시작한 1차 예약판매는 20분 만에 마감됐고, 9시30분부터 시작된 2차 예약판매는 1시간 만에 마감됐다. 3차 예약판매는 20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KT는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5만대 예약판매가 개시 15분도 안돼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우선 개통을 위해 1차 예약판매를 받았던 KT는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계속해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도 1차 예약판매 마감 이후 20일까지 계속해서 가입자를 받는다. LG유플러스가 진행한 아이폰7 카카오톡 예약판매 이벤트 ‘슈퍼패스(Super Pass)’는 1분 만에 7777명이 몰리며 성료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 아이폰6 시리즈 대비 2배 이상 많은 예약가입 규모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출고가와 지원금까지 공개했기 때문에 허수 예약판매 가입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는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에 대한 출고가와 지원금도 이날 공개했다. 가격은 아이폰7 △32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0원이다. 아이폰7플러스는 △32GB 102만1900원 △128GB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인 11만원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이 12만2000원으로 가장 많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73만원에 아이폰7을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11만8000원, KT가 11만5000원을 지급해 별 차이가 없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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