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치] 새누리당,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징계안' 제출.

[정치] 새누리당,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징계안' 제출.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10.12 02: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원, 국회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윤리의식 못갖춰"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새누리당이 11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양수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와 권석창·지상욱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박지원 비대위원장에 대한 징계 요구가 담긴 '국회의원(박지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징계안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망언을 통해 대통령, 타당 교섭단체 대표, 동료 국회의원, 국가기관의 명예를 심각하게 수차례 훼손하고 모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안은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대통령께는 말 한마디 못하고 국회의장을 향해 무기한 단식이라 푸하하 코메디 개그"라는 글을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서도 "북한의 붕괴와 귀순을 직접 거론하시면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는 게 아니라 선전포고" 라고 하는 등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징계안 제출은 전날(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데 이은 맞제소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원내대표를 겨냥해 "선배님께서 저를 먼저 제소하지만 않으셨다면 저도 굳이 이럴 생각은 아니었다"며 "하루 속히 철지난 햇볕정책을 반성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귀감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