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 결정과 관련 "나라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국회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의 국정감사에 복귀하며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철회하자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 결정을 환영하며 이정현 대표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앞으로 제 정당과 잘 협의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이정현 대표가 국감복귀를 전제로 단식을 중단할 뜻을 시사하자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추인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도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요구는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