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천구정] 양천구의 함께라면 나눔콘서트...라면 하나면 입장 OK!

[양천구정] 양천구의 함께라면 나눔콘서트...라면 하나면 입장 OK!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9.28 22: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천구, 오는 10월 5일 저녁 라면 하나면 입장 가능한 함께 ‘라면’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0월 5일(수) 저녁6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푸드마켓 후원을 위한 ‘함께라면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푸드마켓이란 지역의 기업, 상점, 주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생활물품을 기부 받아 이를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이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오픈 마켓이다. 


  이번 콘서트는 푸드마켓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총 4개 밴드가 함께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민과 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무대라는 점이다.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참여를 취지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밴드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쥬얼리밴드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성들로 구성된 이 밴드는 ‘정수라의 환희’, ‘러브홀릭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버블시스터즈의 It’s Raining Man’ 등 총 3곡을 선보이며 무대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어 양천구민들로 구성된 양천구민밴드와 양천경찰서 소속의 POL밴드, 양천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YC밴드 등이 모나리자, 둥지, 아름다운 강산, 나는 나비, 맨발의 청춘 등의 노래로 공연을 잇는다.


  또한 초대가수 김혜진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무대 말미에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과 함께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라면 1개.


  구 관계자는 “생활 필수품 등을 기부 받아 운영되는 푸드마켓 후원을 위한 공연인 만큼 입장료를 라면 1개로 정했다. 그래서 콘서트의 이름도 함께‘라면’ 나눔 콘서트”이다.


  “물론 라면이 아니어도 푸드마켓에 후원할 수 있는 성품이라면 뭐든지 입장가능하다. 작은 기부물품 하나로 공연도 즐기고 지역사회도 도울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아진 라면 및 다양한 기부물품은 양천구 푸드마켓에 전부 전달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