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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르샤바에서 유럽 주요 태권도 대회 잇따라 열려

[문화] 바르샤바에서 유럽 주요 태권도 대회 잇따라 열려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09.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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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유럽 장애인태권도대회·폴리쉬 오픈 개최


제5회 유럽장애인태권도대회 개막식 전경.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5회 유럽 장애인태권도대회와 제23회 폴리쉬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폴란드올림픽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유럽 각지에서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바르샤바 종합실내경기장(Torwar)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고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 전했다.

제5회 유럽장애인태권도대회 개막식 전경.

홍지인 대사가 23회 폴리쉬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남자 MVP로 선정된 세르비아의 M. Gladovic 선수를 시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흐미엘라쉬 폴란드올림픽협회장은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부터 장애인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황에서 유럽 장애인태권도 대회를 유치해 기쁘다”며 “지난 8월 리우 올림픽에서 폴란드 국가대표가 메달 획득은 실패했으나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폴란드 올림픽 태권도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폴란드 한국대사관(대사 홍지인)은 이번 대회 후원을 비롯해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 최우수 선수 각 1명에 특별상을 시상했고 향후에도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지역의 태권도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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