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가수 씨엘(CL)이 미국 방송사 CBS의 간판 토크쇼에 출연하며 미국 무대 데뷔를 치렀다.

  씨엘은 16일 오전(현지시간) CBS의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국 출신 배우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은 "앞으로 음악 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현재 가장 뜨거운 팝스타 중 한명"이라고 씨엘을 소개했고 이에 씨엘은 "정말 기대된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씨엘은 지난달 19일 공개한 미국 진출곡 '리프티드(Lifted)'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핫팬츠와 망사스타킹을 신고 무대에 오른 씨엘은 그루브 있는 노래를 선보이는 가 하면 댄서들과의 찰진 호흡을 과시하며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