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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추석 연휴 맞아 "지금은 여야 힘 모아야"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석 연휴 맞아 "지금은 여야 힘 모아야"

  • 기자명 서화찬
  • 입력 2016.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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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추석 앞두고 초당적 협력 약속한 野에 항복 강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추미애 대표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계획 취소와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화찬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지금은 여야가 힘을 하나로 모아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응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은 가뜩이나 비상경제상황으로 답답한데 연이어 터진 북의 5차 핵실험과 경주지진에 추석을 맞는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나라가 어느 때보다 비상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 국민이 가족의 정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정부여당 또한 이러한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여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야당 역시 협력할 일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서도 야당에 대한 정치공세를 펼쳤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국회차원의 규탄결의와 영수회담을 통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지만 오히려 항복을 강요하듯 강한 비판을 쏟아는 대통령과 여당의 편협한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가뜩이나 비상한 상황으로 답답한 국민의 추석 밥상머리에 정쟁을 올려놓으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며 "지금이 한가하게 편 가르기하며 정파적 이익을 쫓을 때"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박근혜정부에 경주지진으로 불안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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