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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월10일 추가 핵실험?…국방부 "北, 핵실험 준비 완료"

[정치] 10월10일 추가 핵실험?…국방부 "北, 핵실험 준비 완료"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9.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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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창건일인 쌍십절에 추가 핵실험 가능성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5일 발사한 이동식탄도 미사일 발사장면을 6일 공개했다. 3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이 동시에 발사되기는 처음이다. (사진출처=조선중앙TV유튜브)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국방부가 12"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항상 돼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되는 2번 갱도의 일부 가지갱도나 3번 갱도에서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5차례 핵실험 중 1차 핵실험만 1번 갱도에서 실시하고 2차부터 5차까지는 2번 갱도를 이용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북한이 3번 갱도를 활용해 추가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번 갱도는 준공 이후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선노동당 창건일인 1010(쌍십절)이 유력한 추가 핵실험일로 떠오르고 있다.


  쌍십절은 북한에선 국가창건일인 99(99)과 더불어 손에 꼽히는 기념일 중 하나다. 북한은 지난 2006년 쌍십절을 목전에 둔 1091차 핵실험을 감행한 전력이 있다. 이번 5차 핵실험은 99절에 이뤄졌다.

  문 대변인은 "현재 군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국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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