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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금천구, 20번, 21번째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서울 금천구, 20번, 21번째 확진자 발생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6.10 15:03
  • 수정 2020.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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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확진자, 독산3동에 거주하는 72세 남성, 구로 43번 확진자 접촉

▲서울 금천구, 20번, 21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10일 코로나19 20번, 21번째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20번 확진자는 60세 남성 A씨로 금천구 독산4동에서 가족 3명과 함께 거주하며 서울시 중구에서 인쇄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1번 확진자는 금천구 독산3동에서 홀로 생활하는 72세 남성 B씨로 구로구 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B씨는 무증상 감염자로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 5일 실시한 최초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9일 B씨의 자가격리 이탈사실을 확인한 후 실시한 재검에서 최총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B씨를 자가격리 의무 위반으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구는 A씨와 B씨를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가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내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확진자 거주지 주변 일대를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확진자의 진술과 역학조사를 토대로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공개하겠다”며 “최근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전파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민여러분께서는 종교활동, 집합판매장소 등 밀집장소에 대한 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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