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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 청년봉제인력 채용하면 10개월간 고용보조금 지원한다

[서울시정] 서울시, 청년봉제인력 채용하면 10개월간 고용보조금 지원한다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8.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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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령화와 젊은 신규인력 유입단절 봉제산업 현장에 청년인력수급 지원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청년인력 선발을 장려하고, 의류제조분야의 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인력을 고용하는 고용주에는 고용보조금(7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인력을 고용한 의류제조업체에서는 최저임금 등 제반 근로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청년인력의 다양한 실습 및 기술전수, 학업 병행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참여 의류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첫 시작으로 서울 소재 특성화고 및 공업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등)가 보증하는, 재능 있는 예비졸업생과 젊은 인재 수급이 필요한 의류 제조업체를 연계하는 ‘청년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Job Matching Day)’가 8월 18일(목), 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력양성을 희망하는 의류제조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졸업생 간 현장만남을 통해 업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중순까지 공고를 통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세성어패럴 등 15개 의류제조업체와, 서울디자인고 등 5개 고등학교 15명의 예비 취업생을 선발했다.

  한편, 취업예비생에 사업 참여 공장의 현황 및 연락처 등을 사전에 제공하여 우선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이번 매칭데이 현장에서 다양한 의류제조업체를 비교하고, 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청년봉제인력 일자리 매칭데이’ 추진의 배경은 패션산업의 기반인 봉제 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인력 유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

  청년인력의 장기 근무 및 참여유도를 위해 취업장려금(3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가로서의 역량 배양을 위해 패션, 디자인, 유통, 마케팅 등 패션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성화고(공고) 교과 과정 또는 과외활동을 통해 패션봉제 기초 기술을 습득한 의류제조업체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장려금, 청년을 고용한 봉제공장에는 고용보조금을 근로개시일로부터 10개월간 지급하고, 의류제조업체는 청년 근로자가 졸업에 필요한 수업 및 시험 출석, 졸업식 등 참석을 보장하며, 고용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가 근무시간 중 서울시 등 외부 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 및 워크숍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 사업운영에 중대한 지장이 없는 한 협조하도록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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