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3일까지 ‘2020년 이웃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모임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웃만들기사업은 육아, 문화, 환경, 복지, 공유·나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있는 신규 주민모임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민모임으로 도시농업, 공동육아, 문화예술창작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구는 관내 17개동에서만 참여 주민모임을 모집한다.
주민자치회 시범동과 마을계획 추진동을 제외한다.
총 1700만원을 투입한다.
각 동별로 총 17개 주민모임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3인 이상의 신규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사업참여 경험이 없다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자료를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는 제안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 등을 실시해 지원할 주민모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서식 등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송파구청 자치행정과 및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는 지난해에도 이웃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6개 사업에 최대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마을 내 관심거리, 이야깃거리, 고민거리 등 현안을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찾고 해결하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며 “이를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