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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교육] 강감찬 텃밭으로 꿀 따러 가세.

[양봉교육] 강감찬 텃밭으로 꿀 따러 가세.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8.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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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6관악양봉교실’개강, 8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양봉 기초반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정일보. [사진제공=관악구청]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꿀벌과의 달콤한 공생을 시도하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양봉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관악구가 8월4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2016 관악 양봉 교실’을 운영한다. ‘ALK HONEY LAB(대표 안태홍)’의 양봉 전문가를 초빙, 낙성대 양봉장에서 진행되며 총6강으로 운영된다.

 

  꿀벌의 생태와 습성, 밀원식물과 꿀벌의 먹이, 사계절 관리법, 질병과 해충관리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벌통 내부구조 교육, 내검 교육, 채밀, 인공분봉 및 친환경방제 등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지난 7월 27일부터 이메일 및 현장 수강신청 접수가 진행됐으며, 이틀만에 선착순 접수가 마감될 만큼 양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개강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수강생은 “평소 귀촌에 관심이 있었고 직접 양봉을 해서 좋은 꿀을 손수 채취하고 싶다”며 양봉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5월 청룡산 마을텃밭 부근에 양봉장을 설치(10통)해 총 120kg의 꿀을 채밀하고 ‘관악산의 선물’이라는 상표까지 출원한 바 있다.

 

  올해는 현재 조성 막바지에 있는 강감찬 텃밭 부근에 양봉장을 확대 이전 설치(20통)하여 운영 중이다. 생산된 신선한 꿀은 주민들을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의미 있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유종필관악구청장은 “올해 양봉 교육을 계기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높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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