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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남 탓 대통령 아닌 국민 포용하는 대통령 원해"

더민주 "남 탓 대통령 아닌 국민 포용하는 대통령 원해"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6.08.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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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왜곡해 야당의원 활동 매도하는 게 타당한가"


더불어민주당이 8일 박근혜 대통령의 더민주 초선 의원들에 대한 방중 행보 비판과 관련 "우리는 남 탓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대통령을 보고싶다"고 지적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변화를 거듭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야당 의원들의 외교활동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참견하고 갈등을 부추겨야 하느나""대통령께서 사실을 왜곡해서 야당의원의 활동을 매도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되물었다.

   또 "지금 이 시기에 대통령께서 진력해야 할 것은 사드배치로 분열된 국론을 통일하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 워내대변인은 "이와 더불어 회복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대중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는 것"이라며 "누구를 탓하고 비난할 시간이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중관계를 회복하고 경제보복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중 의원들을 향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며 중국을 방문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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