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병국 후보와 주호영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5일 오후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병국 후보는 5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주호영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중 결과 발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단일화 합의로 경선은 이주영, 이정현, 한선교 후보와 단일화 승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단일화 배경에는 여론조사 결과가 친박계 이주영, 이정현 후보에 비해 낮게 나온 것이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정현 후보가 23.8%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이주영(18.6%), 정병국(17.0%), 주호영(12.8%), 한선교(10.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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