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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동시에 10대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센터,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선다.

[서울시정] 동시에 10대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센터,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선다.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8.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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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가동, 24시간 운영으로 언제든 방문하면 100% 충전가능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전기차 10대가 동시에 충전할수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센터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건설된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일 오후 3,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7기와 완속충전기 3기가 설치되는 국내 최대규모 전기차 급속충전 센터를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한 월드컵 경기장 전기차 급속충전센터9월 말경에 준공되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급속충전 센터는 24시간 운영될 예정으로 기존충전소와 달리 10대가 동시에 가동되므로 고장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다른차량 이용으로 인해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없어서 언제든 안심하고 방문하여 충전할 수 있다.

  서울시와 한국전력은 전기차 운행의 필수 인프라인 충전기 확충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를 위한 위치를 선정하여 한국전력에 요청하고 한국전력은 충전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한전은 총 50기의 급속충전기를 연내에 설치하게 되며, 월드컵경기장 외에도 김포공항, 강변테크노마트, 고려대 등 시민들이 자주찾는 곳 위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국전력 이외에도 환경부, 민간충전사업자 등과 협력하여 현재 60기 수준인 급속충전시설을 연내 두배인 120기 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속충전시설이 120기가 설치되는 경우 서울 전역에서 반경 2km 이내로 급속충전기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급속충전기 현황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PC(www.ev.or.kr), 스마트폰은 (www.ev.or.kr/mobile)로 접속하면 충전기 위치, 실시간 사용가능 여부, 충전기 호환성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충전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영주차장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충전 목적 전기차 1시간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16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 7월에 보조금이 당초대비 200만원 인상됨에 따라 전기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은 1,8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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