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새누리당은 6월 2일 국회 본관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당정 협의를 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먹거리인 식품의 질 만큼이나 대기의 질도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하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 하기로 하였다.
새누리당은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있어서 경유값 인상, 고등어, 삼겹살 직화구이 규제와 같이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의 부담이 늘어 나거나 국민생활에 불편을 드리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省)에너지 정책(에너지 절약 및 효율 우선정책)과 함께 앞으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보전정책도 병행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 대책마련에 힘쓰기로 하였다.
심각한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디젤엔진(건설기계 포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 하였다.
석탄 화력발전소의 연료를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오염물질 처리시설을 개선하며, 일정 연한이 지난 노후 화력발전소는 폐쇄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 이와 함께 전국에 산재해 있는 미세먼지 발생현장의 방진집진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노상소각, 도로 및 공사장의 비산먼지, 노후차량이 배출하는 먼지 등 생활 주변의 배출원에 대한 대책 수립하도록 촉구하고, 대중교통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바꾸어 줄 것을 주문 하였다.
중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보능력 강화를 위해 측정소를 확충하고 미세먼지 성분 분석을 통해 배출원 정밀 분석을 실시하도록 촉구하고, 배출원별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 하였다.
중국 35개 도시의 오염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나, 자료 공유 도시를 확대하고, 중국과 공동추진해온 미세먼지 오염 저감사업을 확대·강화하는 등 양국 협력을 강화 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당과 정부는 오염원별 배출정도, 건강위해정도 등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 불필요한 오해와 걱정을 불식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정부 내에 T/F팀을 구성하여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투자, 비용절감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