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부산 해운대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승용차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횡단보도를 덮치기 300m 전 엑센트 승용차의 뒤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부산으로 피서를 온 모자를 비롯한 여중생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해운대경찰서는 처음 김씨의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혈액과 소변검사에서도 음주와 마약 혐의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김씨는 뇌 질환을 앓고 있고 사고 당일 약을 먹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질환으로 이번 사고를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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