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28일 "대선 승리를 위한 청년정부를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정치는 청년을 대변한다 하지만 단지 권한을 대신 가질 뿐이다. 청년을 위한다지만, 어리다고 서툴다고 아직 정치를 모른다고 정작 정치에선 배제한다"며 "그런 편견의 결과가 4월 총선이었다. 총선 승리로 기뻐했지만 정작 청년비례 의원은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당의 민낯을 봤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군사독재, 개발독재 시절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들에서 청년은 언제나 선두에 서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대선 승리를 위해 청년정부를 만들겠다. 현재 부위원장, 운영위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건설적으로 해체하겠다"며 "청년정부는 ‘청년당’과 ‘청년처’를 만들어 대선승리와 집권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 기득권에 심사받고 평가받는 조직이 아닌 진정한 청년의 목소리로 운영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