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이철성 내정자는 8월22일 강신명 현 청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철성 내정자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간부 후보생을 거쳐 치안정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면서 "경찰청 차장, 경남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고 대통령 비서실 치안비서관을 거쳐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철성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공직관으로 4대악, 폭력사범 등 각종 불법과 사회불안요소를 척결해 국민이 안심할 치안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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