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모델 반서진(27)이 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라는 찌라시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반서진은 자신의 SNS에 "진짜 요즘 소심한 A형이 되었네요. 무반응이 답이죠. 근데 소심한 저라 견뎌지지가 않는 건 저도 성격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답답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SNS 상에 떠돈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서 반서진은 '이진욱의 그녀'로 거론되며 사진까지 함께 유포됐다.
그는 "요즘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는 티비도 안 보고 있는 무식한 여자앤데 그런 말을 듣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직원들도 이야기하시고 계속되는 지인들 전화와 인스타에 메시지들 댓글들"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제발 오해가 없기를 바라요"라 덧붙이며 자신이 이진욱 고소 여성이 아님을 강조했다.
반서진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진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다. 만난 적도 없다"며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연관검색어에 내 이름이 떠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사람들의 눈초리가 너무 민망하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2일 지인 소개로 만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일 고소 당했다. A씨는 처음 만나 저녁식사 후 헤어졌는데 이진욱이 집으로 다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진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16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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