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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 7월 14일 오전 현안 브리핑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 7월 14일 오전 현안 브리핑

  • 기자명 신덕균
  • 입력 2016.07.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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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 검사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

[서울시정일보 신덕균기자] 이재경 대변인은 “검찰은 법의 수호자로 남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전했다.


  이 대변인은 “진경준 검사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다. 현직 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로 충격적이다. 추상같아야할 검찰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진 검사장은 한마디로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검찰의 꽃’이라고 하는 현직 검사장이 비리를 묵인하고 감싸주는 역할을 했다. 공명정대해야할 검사직을 부정하게 재물을 얻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다. 공직을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얘기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 검사장은 자기 돈 1원 한 푼 들이지 않고 주식을 공짜로 받아 120억원이 넘는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겼다. 진 검사장의 처남 이름으로 설립된 청소 용역업체가 최근까지 한 대기업으로부터 일감을 대량으로 따낸 사실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일감 몰아주기는 이 대기업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내사를 중단해주는 대가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욱이 진 검사장은 거듭된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해왔다. 자수서 제출마저 구속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렇게 의혹들이 많은데도 진 검사장을 감싸려고만 했던 검찰의 행태가 개탄스럽기만 하다. 이러니 법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추상같아야 할 검찰이 내부의 전관예우, 부정비리 등으로 뿌리부터 썩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남은 것은 검찰의 철저한 내부 숙정과 쇄신 의지이다. 부패검사들에 대해 분명한 단죄를 해서 조직을 좀먹는 부정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 그래야 검찰 조직과 대부분의 일선 검사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진경준 검사장의 소환과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당 지도부, 대전시의회 등의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행위에 엄중한 중징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중앙당 지도부는 대전시의회 등 지방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심각한 해당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당 소속일부 지방의원들이 의원총회의 의결과 중앙당의 지침에 불복하고 타당과의 부적절한 처신을 통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공동으로 지켜야할 당의 가치와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당의 품위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 중앙당 지도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중징계를 요청했다. 윤리심판원은 지난 11일 해당사안의 긴박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윤리심판원장이 직권조사명령을 내렸고, 특별조사팀이 구성되어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윤리심판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엄중하게 판단할 것이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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