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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7.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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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한 새누리당의 긍정적 수용을 기대한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 기구 설치 관련.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긴급회의를 통해 사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드 문제가 정부의 일방적 발표와 추진으로 끝나서는 안 될 중대한 국가적 사안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드 배치는 군사적 현안이기 이전에 외교와 경제적 문제도 포함하고 있어 보다 면밀하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원내대표의 책임 하에 국방, 외교통일, 경제 관련 상임위 의원들로 사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전격적이며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의 문제점과 대책을 따져 묻기 위한 국회 긴급현안질문 일정을 제안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한 새누리당의 긍정적 수용을 기대한다.


  ■ MB정권-롯데 간 정경유착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검찰이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의혹으로 롯데그룹 핵심인사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특히 장경작 전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 동기로 롯데 내 대표적인 MB 라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롯데그룹은 이명박 정부 시절 계열사 수를 46개에서 93개까지, 2배 이상으로 급성장하며 이명박 정권의 특혜 의혹을 받아 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제 “나도 못했지만, 이번 박근혜 정부는 더 못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권과 검찰이 이명박 정권과 롯데 간의 특혜, 유착의혹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다면, 이명박 정권보다 더 못한 정권이 될 것이다.


  검찰은 신동빈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다.


  ■ 홍준표 지사 막말, 진정성 있는 사과해야


  “대중은 개돼지”라는 나향욱 국장의 망언으로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경남 도지사의 막말이 또다시 경남도민은 물론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어제 홍준표 지사는 경남도 공공기관 직원들이 진보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한 항의로 단식농성을 하고 있던 정의당 도의원에게 “쓰레기”, “개가 짖어도…” 등 공직자로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망언을 일삼았다.


  홍준표 지사는 과거에도 숱한 막말을 일삼아 검색창에 “막말준표”가 연관검색되고 있는 불명예가 있다. 


  홍준표 지사의 망언은 비단 정의당의 여 도의원과 정의당에 대한 모욕을 넘어, 경남도민들에 대한 무시이자,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홍준표 지사는 지금이라도 당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도의원과 경남도민들 앞에, 그리고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것만이 공직자가 보여줄 수 최소한의 양심이자, 최소한의 도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하는 정책 내놔야


  44년 전인 1973년 7월 13일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을 처음으로 제창하셨다. 


  이후 1991년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한민국과 북한이 유엔 회원국이 되었다. 이듬해인 1992년에는 남북 기본합의서가 체결되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2016년 오늘 남북 간 교류는 끊겼고, 개성공단은 막혔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박근혜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남북 간 긴장은 높아져가고 있다.


  미사일, 사드와 같은 무서운 언어와 담론들이 평화와 공존을 바라는 목소리를 뒤덮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낮추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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