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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말복날. 삼계탕 140만 그릇의 전국 잔치 열린다.…“어르신들 힘냈으면”

[종합] 말복날. 삼계탕 140만 그릇의 전국 잔치 열린다.…“어르신들 힘냈으면”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7.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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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염정호 서린지점장은 “하나맴버스” 다운받고 회원만 가입하면 독거어르신들이 한끼나마 후원


가난과 질병, 고독의 3중고에 시달리며 고독사로 내몰리고 있는 대한민국 140만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효도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국격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오는 8월 16일 말복에 개최될 제1회 대한민국 140만 독거어르신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대축제’를 위한 국회고문단 68명의 위촉식이 열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나눔과 기부의 실천의 현장. 2016년 8월 6일 말복 날 “어르신들 힘내세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말복행사.

 

독거노인을 위한 전국적인 대규모 삼계탕 나눔 행사가 말복(末伏)날인 8월 16일에 열린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이 번 행사에서는 최대 140만 그릇의 삼계탕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등 2만여 명이 행사 당일 전국 각지에 투입된다.

 

지난 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는 행사 관계자와 독거 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나눔 행사 추진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상임대표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선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44만 2000여 명이다. 유진현 케이세웅건설 회장(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총괄본부장)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넘어 외로움에 시달리는 어르신들 간에 친분을 형성하고, 안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삼계탕을 매개로 독거 노인을 향한 사회의 끈끈한 관심과 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소요 비용 100억원은 기부금 모금, 기념품 판매 수익금과 BBQ·하림·마니커 등의 기업 후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효도잔치에 앞장서고 있는 KEB하나은행 염정호 서린지점장은 “하나맴버스” 다운받고 회원만 가입하면 독거어르신들이 한기나마 말복 날 맛있는 삼계탕을 드실 수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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