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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640일만의 선발 등판', 4.2 이닝 4삼진 8피안타 6실점

[스포츠] 류현진… '640일만의 선발 등판', 4.2 이닝 4삼진 8피안타 6실점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07.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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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채우지 못하고 교체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4와 3분의 2이닝 4삼진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로 수술 전 구속으로 거의 회복했다.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오랜 재활을 끝내고 640일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수술 전과 같은 모습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8㎞)로 재활등판 때(90마일)보다 빨라졌다. 하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4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탈삼진은 4개였다.
 
1회초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뿌렸지만 가운데 담장을 넘는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윌 마이어스는 72마일(약 115㎞)짜리 커브로 삼진 처리했다. 맷 캠프는 91마일(약 146㎞)짜리 포심패스트볼로 투수 땅볼 처리했고,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는 90마일(약 144㎞)짜리 투심패스트볼로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1-0이던 2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선 상대투수 드류 포머란츠에 4구째 70마일짜리 커브를 던졌지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0-2던 3회초 마이어스와 캠프를 각각 80마일(약 128㎞)짜리 체인지업과 83마일(약 133㎞)짜리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솔라르테는 6구째 85마일(약 136㎞)짜리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3루에서 라미레즈에 91마일(약 13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또다시 실점했다. 

5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캠프와 솔라르테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해 다시 점수를 내줬다. 노리스를 고의4구로 거르고 딕커슨을 상대했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타구 판단 실수로 추가 2실점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0-6으로 벌어졌다. 결국 류현진은 키에시 피엔에 마운드를 넘겨줘야 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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