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정] 서울시, 재난 신고접수~대응 일원화 소방행정타운 5일 첫 삽

[서울시정] 서울시, 재난 신고접수~대응 일원화 소방행정타운 5일 첫 삽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7.05 17: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 최초 ▴소방학교 ▴종합방재센터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한 공간에


조감도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의 신고접수부터 재난 대처‧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재난대응의 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4개 소방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소방행정타운이 5일(화) 첫 삽을 뜬다.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에 연면적 37,504.81㎡, 10개동 13개 시설 규모로 조성된다. 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시는 타운이 완공되면 서울 곳곳에 분산 돼 있는 ▴서울소방학교 ▴서울시종합방재센터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이 단일 공간에 모여 일원화 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방행정타운은 ▴시민안전공유 ▴전문인재양성 ▴친환경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될 계획이다. 우선 시는 타운 내에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119극기체험장, 다목적훈련장, 소방‧안전 학술정보관 등을 마련해 시민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교육훈련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실습훈련이 가능한 실습실과 지하부터 초고층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훈련을 할 수 있는 중앙훈련타워(지하2층 지상 15층), 1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조성한다.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시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방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훈련에 사용하는 물을 탱크에 모아 재활용할 수 있는 물재생저수조시설을 설치한다. 또 각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해 도심 속 친환경 훈련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규모와 시급성을 따져 총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소방학교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의 교육기능을 통합‧확충한 뒤 나머지 2개 기관이 이전한다. 시는 재난 대응 기관들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이 갖춰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소방학교에서 교육받는 인원이 연간 약 7만 8천 명으로 예상하면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인근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