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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정우의 다이어트 전과 후? '터널' 속 수척해진 모습

[연예] 하정우의 다이어트 전과 후? '터널' 속 수척해진 모습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06.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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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영화 '터널'에서 무너진 터널에 고립된 정수 역 맡아 열연


하정우가 '터널'에 고립되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은 '터널' 스틸컷. <사진제공=쇼박스>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하정우가 홀로 '터널'에 갇혔다. 그리고 고립된 인물의 연기를 섬세하게 보여주기 위한 하정우의 남다른 노력이 담겼다.

영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가정의 가장 정수(하정우 분)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수의 아내 역은 배두나가, 구조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았다.

하정우는 퇴근길 붕괴된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세일즈맨 정수 역을 맡았다. 정수는 하루에 한 번씩 구조대장과 통화하며 그가 말한 대로 남은 물통에 눈금을 그어 마시고, 체온 유지를 위해 조기 축구회복을 껴입는 등 생존 수칙을 지켜간다.

하정우의 노력은 정수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필연적으로 하정우는 고립된 터널 속에서 상대 배우 없이 홀로 연기해야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척해지는 장수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그는 촬영장에 러닝머신을 구비해 틈틈이 운동을 병행했다. 촬영이 없을 때도 쉬지 않고 제주도를 찾아 200km 하이킹을 통해 체중감량에 매진했다.

특히, 20분 동안 멈추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는 롱테이크 장면에서도 그는 흔들림 없이 감정선을 이어가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터널'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매 순간 놀라웠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하정우를 비롯해 오달수, 배두나가 함께했다. '터널'은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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