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안전 및 방역체계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1일(수)부터 24시까지만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은 열차 및 역사 내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방역 업무량은 2배~최대 14배까지 증가하였다.
서울시와 지하철 운영기관은 지속가능한 시민안전 및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수)부터 24시까지만 열차를 운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추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시민안전 및 방역품질 확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24시 이후 운행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역사별로 상이하며,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들어서기 위해 현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 이라며 “지속가능한 안전 및 방역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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