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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서울 광진구 외 동북권 9개 자치구, ‘국민안심마스크’ 제작·공급 사업 참여...25개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마스크] 서울 광진구 외 동북권 9개 자치구, ‘국민안심마스크’ 제작·공급 사업 참여...25개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3.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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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9개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국민안심마스크 보급 결정

▲ 광진구, ‘국민안심마스크’제작·공급 사업 참여

[서울시정일보] 광진구가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북권 9개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국민안심마스크 보급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자설명회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포함해 류경기 동북권협의회장, 김영종 구청장협의회장 등 동북권 9개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9개 구청장 및 조합대표가 참여해 ‘국민안심마스크’ 보급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보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에 포함된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지침에 따라 부족한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하게 됐다.

광진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13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 산업 발전협의회 총회’에 참여해 ‘국민안심마스크’ 제작 및 공급에 뜻을 같이 했다.

광진구의 봉제업체는 지역 내 제조업 중 55%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안심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김선갑 구청장은 “지금 시점에 국민안심마스크 제작·배부는 시기적절하다”며 “아울러 무엇보다 국민안심 마스크의 효능과 안정성 입증이 중요하고 국민안심 마스크를 생산하는 지역 봉제업체 선정에 있어 합리성과 형평성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날 서울 동북권 발전협의회 소속 9개 자치구청장은 총회 결과, ‘지역 봉제조합’,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와 힘을 합쳐 국민안심마스크의 효율적인 생산·공급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각 자치구별 10만장 이상 구매 권장 공무원 및 유관기관, 공급 희망자 우선 공급 봉제업체 선금급 우선 지급 향후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확대 등 5가지 합의사항을 이행하기로 의결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국민안심마스크를 생산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희망자에 한해 무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며 “세탁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생산·배부함으로써 환경 친화적 마스크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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