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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철수의 제안에 "나하고 똑같은 생각"

[정치] 정세균,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철수의 제안에 "나하고 똑같은 생각"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6.1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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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 위에 앉아서는 국민 사랑받을 수 없어"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9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나하고 똑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날 의장단과 함께 국회 사무처 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정 의장이 '특권 내려놓기 위원회'를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정 의장은 "특권 위에 앉아있어서는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없다"면서 "버려야 될 것을 찾아서 과감하게 버리는 노력이 절실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권도 아닌데 특권이라도 돼 있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것들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알려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의장은 "내가 앞서 국회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며 "안철수 대표와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더 이상 의견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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