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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1년 만에 압력밸브 고장…발전 정지

[사회]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1년 만에 압력밸브 고장…발전 정지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5.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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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영혼을 파괴하는 물질이다...조심 안전 조치 강화해야

 

1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가압중수로형·68만㎾급)가 11일 오후 10시6분쯤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해야 할 때 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11일 밤 밸브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6분께 월성 1호기의 압력조절밸브가 제 기능을 못해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자동 작동됐으며, 이에 따라 발전도 정지됐다.

월성원전 측은 압력조절밸브 내부 부품 손상으로 압축공기가 새면서 밸브가 고장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전측은 이번 발전 정지로 방사능 누출은 없었고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찾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전 정지된 월성1호기는 1982년 국내 두번째로 건설된 가압중수로형 원전으로 지난 2012년 설계수명이 만료됐으나, 10년 연장운전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난해 6월 재가동에 들어갔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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